[단독]한국증권금융 신임 사장에 김정각 금융위 상임위원

입력 2024-06-11 09:23수정 2024-06-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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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각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상임위원. (사진=뉴시스)

김정각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한국증권금융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증권금융은 1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75기 제2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정각 신임 사장 등 상임이사 2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전문가인 김 신임 사장은 앞으로 3년간 증권금융을 이끌게 된다.

그는 1992년 행정고시 36회에 합격해 금융위원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금융위 자산운용과장, 산업금융과장, 행정인사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거쳐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으로 파견업무도 수행했다. 2021년에는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을 역임한 뒤 2022년 8월부터 금융위 증선위 상임위원을 맡았다.

아울러 증권금융은 이날 김윤일 전 대통령실 비서관을 상근감사위원(상임이사)으로 선임했다.

김 전 비서관은 3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부산광역시 문화관광국, 일자리경제실을 거쳐 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 이후 2022년부터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기획관실에서 미래정책비서관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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