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가 12일 강세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오후 2시4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5% 오른 17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장중 17만5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16조 원을 돌파하며 LG전자와 삼성생명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20위에 올랐다.
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장비인 열 압착 본딩(TC본더) 생산에 있어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엔비디아를 최종 고객으로 둔 SK하이닉스에 TC본더를 공급하고 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HMB용 듀얼 TC 본더에 있어 글로벌하게 진동 제어가 가능한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업체는 한미반도체밖에 없다는 점에서 타 업체들과의 기술적 차별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