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금융대전] 김경필 머니트레이닝랩 대표 "부자 되는 첫걸음은 목돈과 안목 키우기"

입력 2024-06-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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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필 머니트레이닝랩 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부자가 되는 첫걸음’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투데이가 '부동산 자산관리 인사이트; 지피지기 백전불태'를 주제로 개최한 대한민국 금융대전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금융지식과 전략적인 투자방법을 모색함으로써 개인 금융자산관리의 역량을 향상하고 미래를 더욱 안정적으로 대비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부자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본을 차곡차곡 모으는 습관, 파도를 만드는 바람을 볼 수 있는 눈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김경필 머니트레이닝랩 대표는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부자로 가는 첫 번째 개인자산관리'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대표는 "부자는 매일매일 새로운 판단을 내리는 사람이 아니라 네, 다섯 번의 중요한 판단을 잘한 사람"이라며 "결정적인 중요한 판단을 내릴 때 실패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당장의 투자보다 저축에 신경 쓰고, 파도가 아닌 바람을 보는 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자로 가는 첫걸음을 투자로 생각하는데, 갑자기 주변에서 누가 '어떤 주식으로 얼마 벌었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투자해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5년이 넘었다면 내 손으로 1억 원, 5000만 원이라도 모아본 적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내 손으로 5000만 원도 못 모은 사람이, 급한 마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진짜 부자는 소비를 통제해 돈 잘 모으는 사람"이라며 "소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부자가 될 수있는 싹을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김경필 머니트레이닝랩 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부자가 되는 첫걸음’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투데이가 '부동산 자산관리 인사이트; 지피지기 백전불태'를 주제로 개최한 대한민국 금융대전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금융지식과 전략적인 투자방법을 모색함으로써 개인 금융자산관리의 역량을 향상하고 미래를 더욱 안정적으로 대비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또 중요한 투자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파도를 만드는 바람을 봐야 한다며, 꼭 알아야 하는 10개의 경제지표를 소개했다.

그가 경제를 보는 10개의 창문이라며 소개한 경제지표는 △한국 3년 국채금리 △한국 10년 국채금리 △미국 2년 국채금리 △미국 10년 국채금리 △원·달러환율 △달러 인덱스 △주요국 환율 △코스피 지수 △S&P500 지수 △나스닥 지수 등이다.

그는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결정적일 때 좋은 판단을 위해서 이 10개 경제지표를 매일 기록하고 읽어낼 줄 알아야 한다"며 "이걸 공책에 옮겨 적다 보면 각 지표의 상관관계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고 스스로 공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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