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6년간 괴롭힌 버닝썬 루머 해명 영상…"봐주셔서 감사, 제작진 덕분"

입력 2024-06-1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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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왼), 장성규. (출처=고준희SNS)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루머를 직접 언급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고준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평소 '아침 먹고 가'를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 출연 제안 주셔서 함께 대화 나눌 수 있게 해주신 제작진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덕분에 평소 낯가림이 큰 편인 제가 이렇게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었고 여러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씀드렸던 것 같다”라며 “영상을 봐주시거나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준희는 지난 11일 공개된 장성규의 웹예능 ‘아침 먹고 가2’에서 6년간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버닝썬 루머에 대해 고통을 호소했다.

고준희는 “몇 년간 아니라고 얘기했다.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것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라며 “당시 회사(YG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고 하면 깔끔하게 끝날 거라 생각했는데 방치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아니라는 기사를 안 내줬다. 그래서 회사를 나가서 직접 변호사를 선임했다”라며 “(해명이 늦어지면서) 인정한 꼴이 돼버렸고 계획했던 작품이나 일들이 다 취소됐다. 아닌 걸 아니라고 해명할 수 있는 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다”라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승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한 잡지 캠페인에서 만났다. 그때 셀카를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줬다. 근데 전 그 친구와 맞팔이 아니어서 사진이 올라갔는지도 몰랐다”라며 “한참 후에 버닝썬 사건이 터졌고 (단톡방 속) 그 여배우가 나라는 거다. 댓글에서 시작된 루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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