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금리연계형 파킹 ETF 3종, 개인 누적 순매수 1조

입력 2024-06-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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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금리연계형 파킹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12일 기준 1조1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OFR금리액티브’, ‘KODEX CD금리액티브’,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등 총 3종의 금리연계형 파킹 ETF를 운용하고 있다.

2022년 4월 상장된 KODEX KOFR금리액티브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파킹형 ETF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거래되는 기관용 단기 상품을 ETF로 선보인 상품으로, 순자산 규모는 5조3000억 원에 달한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수익을 영업일 기준으로 일할 계산, 매일 복리 반영해 하루만 투자해도 91일 CD금리의 하루치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전체 순자산 규모는 8조8100억 원이다.

올해 4월 출시된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1년물 CD를 기초지수로 하면서도 코스피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 시 평일에는 0.5%의 하루치 수익을, 휴일 전날에는 해당 휴일 일수까지 포함한 수익을 추가로 지급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금리연계형 파킹ETF를 처음으로 선보인 지 2년여 만에 KODEX 상품에 개인투자자분들의 누적 순매수 규모가 1조 원을 기록할 만큼 파킹형 ETF의 장점과 활용법을 잘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 주식투자자는 물론 연금계좌 보유자까지 스마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선보인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처럼 투자자분들께 더 많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 구조를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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