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여자친구' 완전체 활동에 간절함…"해체 아닌 계약종료일 뿐"

입력 2024-06-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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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기우쌤' 캡처)

가수 소원(김소정)이 ‘여자친구’ 완전체에 대해 “제대로 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16일 유튜브 채널 ‘kiu기우쌤’에는 여자친구 출신 소원이 출연해 기우쌤에게 스타일링을 부탁했다.

이날 기우쌤은 “요즘 제 알고리즘에 여자친구 무대가 많이 뜨더라. 댓글에 왜 해체했냐는 말이 많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소원은 “해체 아니다. 해체라고 기사가 많이 나긴 했다. 많은 분이 그걸 보셔서 해체라고 하신다”라며 해체가 아닌 ‘계약종료’임을 강조했다.

기우쌤은 “댓글을 보면 실력파라는 이야기가 많더라”라고 말했고 소원은 “감사한 일이다. 저희도 단톡방에 그런 영상을 공유한다. 우리를 좋게 평가해 주시니까”라며 “무대를 또 할 거니까,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비지 콘서트에 우리가 올라가면 더 재밌지 않을까, 팬분들도 기대를 해주시지만 그건 비비지가 주목을 받아야 하는 콘서트”라고 덧붙였다.

특히 소원은 “여자친구 완전체는 또 여자친구 완전체로 보여드리는 게, 처음을 어떻게 할 거냐가 중요하지 않냐”라며 “하게 되면 제대로 하고 싶다. 다음에 무대를 하게 되면 진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기우쌤은 “오늘 ‘다음 무대를 하게 된다면’이라는 말을 여러 번 한 것 같다”라고 말했고 소원은 “해야죠. 하고 싶다. 하고 싶어서 눈물 난다.

소원은 '오늘 다음 무대를 여러 번 기약하는 것 같다'라는 말에도 "해야죠. 저 하고 싶다. 하고 싶어서 눈물 난다"라며 무대를 향한 그리움도 덧붙였다.

한편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해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나 지난 2021년 전속계약 만료로 활동을 종료했다.

이후 신비, 은하, 엄지는 그룹 비비지로 재데뷔했으며 예린과 유주는 솔로로, 소원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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