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개월 선출시…종가와 협업
▲17일 모델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열무김치를 활용한 간편식 2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세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여름 제철 열무김치를 활용한 간편식을 내놓는다.
세븐일레븐은 열무김치 간편식 2종 종가 열무비빔밥과 종가 열무칼빔면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종가 열무비빔밥과 종가 열무칼빔면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포장김치를 만든 종가의 국내산 열무김치를 사용했다. 특히 작년 보다 열무김치의 양을 60% 가량 증대, 열무김치의 아삭함을 강화했다.
종가 열무비빔밥은 열무김치, 로메인 상추, 콩나물, 호박볶음 등 고명과 태양초 고추장에 참기름, 다진마늘 등을 넣고 볶은 비법고추장에 함께 비벼먹는 상품이다. 종가 칼빔면은 열무김치, 오이채, 삶은 계란 등의 재료와 함께 소면에 비해 쉽게 불지 않는 칼국수면을 사용했다.
세븐일레븐은 더워진 날씨에 매년 7월에 출시하던 열무김치 간편식을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겼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른 무더위에 6월 1일부터 16일까지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스포츠음료는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빔면류의 매출도 20% 신장했다.
박영환 세븐일레븐 푸드팀 상품기획자는 “지난해보다 여름과 무더위가 빨라져 열무김치 간편식을 비롯해 7~8월에 잘 팔리던 한여름 상품들을 1개월 이상 앞당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