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교보증권에 따르면 채권시장은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국내 시장금리는 대체로 미국 채권시장에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 방향성을 보이겠지만, 기준금리 1회 인하를 반영한 현수준에서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강세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신중한 스탠스가 재차 확인됐지만, 미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리는 하락했다. 연준 위원들은 대체로 통화완화를 위해서 더 확실한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스탠스의 발언을 제시했지만 다만 미 5월 소매판매는 전분기 대비 0.1%로 예상치(0.3%)를 하회하며 강세 마감했다.
전날 국내 채권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금리가 하락 방향성을 보이며 출발했지만 호주중앙은행(RBA) 에서 매파적 동결이, 우에다 가즈오 일본중앙은행(BOJ)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진 가운데 국내 물가설명회에서 이창용 총재가 물가 목표 수렴이 아직 불확실하다고 발언하면서 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크레딧 채권시장은 강보합세였다. 개별기업 이슈로는 한국기업평가가 유니슨 신용등급 전망을 'BB-·안정적'에서 'BB-·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