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인기에 나날이 치솟던 삼양식품 주가가 창업주 막내 자녀의 보유 주식 매도 소식에 약세다.
19일 오후 1시 19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7.87% 떨어진 6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 주가는 장중 한때 역대 최고가인 71만8000원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날 장 마감 후 삼양식품은 고(故) 전중윤 삼양식품 창업주 막내딸 전세경 씨가 본인 소유 삼양식품 주식 1만4500주 모두를 50만2586원에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전 씨가 보유하던 지분은 전체 지분의 0.19%가량이었으며, 이번 매도 규모는 총72억8749만 원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이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며 전날에도 주가가 71만2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연초 이후 전날까지 삼양식품 주가는 229.63% 급등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