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처방 약에 불만을 품고 의사를 흉기로 찌른 40대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19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서초구 서초동 한 병원에서 의사 B씨(4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병원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해당 병원의 환자로 내원했다가 처방받은 약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를 입은 의사 B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팔 부위에 상처를 입고 봉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