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제해양안전대전' STX엔진 부스 전경. (사진제공=STX엔진)
STX엔진은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KOE)’에 참가해 방위산업 및 선박용 엔진 등을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 특화 전시회다.
STX엔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양경찰의 300톤 및 500톤 경비함에 탑재되는 주 추진 엔진(S4000시리즈)과 발전기 엔진(QSM11DM) 실물을 메인으로 전시했다.
해양경찰 엔진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 중인 STX엔진은 지난해 서해전력증간 3000톤(t)급 경비함정 디젤엔진 공급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STX엔진은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방부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해안감시레이더-II(GPS-240K)도 전시한다. 이 레이더는 기존 레이더와 비교해 최대 탐지 거리와 표적 분리·식별 능력이 50∼60% 향상됐으며, 2026년부터 군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이상수 STX엔진 대표이사는 “STX엔진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여 해양 안전 및 방위산업에서의 우수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