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초대 기후비서관…"국민 목소리 환경정책에 담을 적임자"
▲이병화 신임 환경부 차관. (환경부)
이병화(55)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이 20일 환경부 차관으로 내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정무직 인선을 통해 이 비서관을 신임 환경부 차관으로 내정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언론에 공지했다.
경북 김천 출신인 이 내정자는 서울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이후 영국 에든버러대 환경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박근혜 정부 기후환경비서관실 행정관,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 등을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기후환경비서관에 발탁됐다.
대통령실은 이 차관에 대해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토대로 국민의 목소리를 환경 정책에 속도감 있게 담아내 실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