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하스)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기업 하스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9000원~1만2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스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13일부터 19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2140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946.4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90억 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254억 원이다. 90% 이상의 기관이 1만6000원이 넘는 가격을 제시했다.
하스는 자연 치아와 유사한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를 제조하고 있다. △소재 미세구조 제어 기술 △정밀 성형 기술 △소재 간 하이브리드화 기술 등 원천 기술에서 비롯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상장 후 하스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신규 사업 진출, 생산 역량 확대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확보한 공모자금은 제3공장 확장과 연구개발 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용수 하스 대표이사는 “하스의 독보적인 리튬 디실리케이트 보철수복 소재 기술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치아용 소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스는 24~25일 일반청약을 진행해 7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