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발간 예정인 ’2023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이미지. (사진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은 국내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이자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선정한 상반기 ESG 우수기업 2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설립된 한국의 ESG 평가 및 자문 기관이다. 국내 최초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평가를 도입했으며, 현재 약 1300개 상장 및 비상장기업에 대한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107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산 2조 원 이상 50곳을 비롯해 5000억 원 ~ 2조 원 미만 30곳, 5000억 원 미만 20곳 등 총 100곳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려아연은 자산 2조 원 이상 50곳 중 2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고려아연은 거버넌스 측면에서 △사외이사 이사회 참석률 △이사회 구성의 적정성 △이사회 내 여성이사 수 증가 △이사 보수 적정성 △ 준법지원인 선정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내부거래위원회 운영 등 여러 항목에서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과 책임광물보고서 공개, 첫 인베스터 데이 개최 등을 통한 이해관계자 소통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고려아연의 주요 평가에 대한 상세 내용은 28일 발간 예정인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