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다음 달 차세대 비즈니스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강세다.
26일 오후 2시 27분 기준 더존비즈온은 전일보다 5.68%(4100원) 오른 7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더존비즈온은 다음 달 18일 신개념 비즈니스 플랫폼 ‘옴니이솔(OmniEsol)’ 출시 기념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옴니이솔은 단순한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넘어 인공지능(AI) 기반의 그룹웨어, 문서 작성·관리까지 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사측에 따르면 옴니이솔은 ERP 10을 중심으로 생산관리시스템(MES), 그룹사통합관리경영정보시스템(GSP), 내부회계관리시스템(ICS) 등 기업 핵심 솔루션의 개별 업무 프로세스마다 AI가 더해져 업무 효율과 개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기존 매출채권유동화 사업에 CB업 확대에 따른 호실적이 기대된다. 더존비즈온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028억 원, 2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가 21.1%, 24.2% 증가할 전망이다.
제4인터넷전문은행 ‘더존뱅크’ 준비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기업 데이터 및 AI 활용 신용평가모형 개발 역량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신용평가 영역에서 강점을 나타낼 예정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분기 부진했던 연결회사 실적 회복 및 강도 높은 비용통제 노력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19.9%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ONE AI 출시 임박으로 기존 대비 10~20%의 가격 상승 효과가 나타나 본업 실적은 안정적인 기반을 다져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본업 성장세에 AI 제품 업셀링, 핀테크 사업 가시화, 인터넷은행 추진 등 실적과 모멘텀을 함께 상향시킬 수 있는 요인들로 주가는 우상향 추세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