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2024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입력 2024-06-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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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근골격 의료영상 분석 시스템 4종 도입

(사진제공=한양대병원)

한양대학교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의료분과 부문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크레스콤의 근골격계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인 △성장판 분석 솔루션 ‘메디에이아이-비에이(MediAI-BA)’ △무릎관절염 심각도 분석 인공지능 솔루션 메디에이아이-오에이(MediAI-OA)’ △손목 골절 판독 솔루션 ‘메디에이아이-에프엑스(MediAI-FX)’를 도입하게 된다.

또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과 크레스콤이 협업한 방사선학적 척추변경 지표(mSASSS) 기반의 강직척추염 심각도 자동분석 솔루션 ‘메디에이아이-에이에스(MediAI-AS)’의 고도화 및 상용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구축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이승훈 영상의학과 교수는 “한양대학교병원의 의료현장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국내 보건의료 발전을 이끌어온 한양대학교병원에 이번 AI를 이용한 최첨단 솔루션의 도입은 근골격계 환자 맞춤형 특화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크레스콤 대표는 “당사 인공지능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가 한양대학교병원의 업무 효율성 증대를 돕고, 의료서비스의 만족도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AI바우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AI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관 등 수요기관에서 공급기관의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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