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N '가보자GO' 캡처)
배우 박철이 신내림 소문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시원하게 밝혔다.
29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에는 박철이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전했다.
이날 박철은 신내림 소문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나한테 신내림을 준 무당이 있으면 나와보라”라며 “일반적인 굿을 한 거지 신내림을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상, 수상은 오래 공부했다. 영적인 것, 내면에 관심이 많았다”라며 “내 인터뷰는 없지 않았냐. 대중에게 불리는 대로 살아가는 게 배우의 숙명이라고 생각해서 따로 해명은 안 했다”라고 신내림 소문을 바로 잡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날 박철은 MC들에게 자신의 사무실을 소개했다. 입구에서 ‘천주교’, ‘성당’이라고 적혀 MC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지만 박철은 “굉장히 유명한 성지다. 6, 7년 정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사무실에 걸린 붉은 한복에 대해 “아주 유명한 이정희 선배님이 디자인해주셨다. 그분이 천주교 신자다. 꼭 그런 경험을 해야겠냐며 기도까지 해서 보내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또 무당계에서 너무 잘해준다. 위로를 많이 받았다. 몸소 느끼게 되어서, 고마워서 걸어놓았다”라며 “저 한복이 가격으로는 2200만원”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