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와 지속가능성 정보를 담은 ‘2023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교보증권 ESG경영은 이사회 직속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는 행동’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2년 첫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한다. 그 결과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로부터 ESG경영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보고서는 공신력을 높이고자 국제 표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준수해 작성했다. 여기에 작성 프로세스 및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전성을 확보하고자 로이드인증원에 제3자 검증도 받았다.
주요 주제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로 도출된 우선 대응해야 할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권익 보호 △고객정보 및 데이터 보안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특히 교보증권은 기후변화 관련 위험 및 기회를 관리하고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리포트를 실어 정보 공개를 강화했다.
TCFD 리포트에는 △금융배출량을 포함한 스코프3 산정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이행 전략 수립 △기후변화 리스크와 잠재적 재무 영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ESG경영 성과는 △지배구조 △리스크관리 △윤리·준법경영 △고객 만족 △디지털·혁신금융 △임직원 존중 문화 △지역사회 참여 △ESG금융 △친환경 경영으로 상세히 구분해 이행 여부를 실었다.
또한 구성원들의 책임감을 강조하고자 ESG경영 추진의 이행 현황과 향후 달성할 실천 의지를 담은 ‘우리의 약속들’ 페이지를 구성해 강조했다.
정원일 교보증권 변화혁신지원부장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흥미와 재미를 더한 특별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강조했다”며 “앞으로도 ESG 성과를 이해관계자 등과 공유하고 소통해 ESG 선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지난해 한국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 보고서에 선정됐다. 올해 서스틴베스트 상반기 평가에서 전체등급이 A에서 AA로, 규모 등급이 BB에서 A로 한 단계씩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