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고출력 변압기와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전자기기 업체인 에이텀이 상승세다.
1일 오전 11시 7분 에이텀은 전일 대비 560원(4.60%) 상승한 1만2730원에 거래중이다.
디지털타이즈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에이텀이 전기차용 변압기 시장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가며 대형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전기차용 변압기 테스트를 통과한데 이어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완성차 품질 테스트의 경우, 장기간의 고강도 테스트를 진행함에 따라 통과가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에이텀은 각고의 노력 끝에 문제없이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채는 공장실사가 완료될 시 곧바로 협력사로 등록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기차향 트랜스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했다.
핵심 기술을 접목한 전기차 OBC(On Board Charger) 전용 트랜스 개발을 완료해 완성차 업체인 H사에선 테스트를 통과 했으며, L사엔 샘플을 제출한 상태다. 에이텀의 OBC 트랜스는 3000cc 모델 기준 기존 제품 대비 부피는 23%, 사이즈는 33% 줄인 것이 특징이다. OBC 트랜스란 전기차에 충전기가 연결될 때 전류를 받아들이는 OBC에 사용되는 고출력 트랜스다.
현재 에이텀은 국내 완성차 업체의 계열사 및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 제품 공급 관련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에이텀은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EV향 제품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