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김홍일 방통위 위원장이 생각에 잠겨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야당의 탄핵소추안 처리에 앞서 자진해서 사퇴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홍일 위원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김홍일 위원장은 이날 11시에 서울과천청사에서 퇴임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소추안이 통과돼 김 위원장의 직무가 중단될 경우 업무 공백이 길어질 것을 우려해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이 사퇴하면 방통위는 이상인 부위원장 1인 체제가 되며 이 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