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부·울·경 중소기업 중동진출 돕는다…“최대 연 3.5%p 감면”

입력 2024-07-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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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 BIFC 남부발전 본사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중동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공 협업 중소기업 수출지원’ 협약식을 3일 가졌다. 한윤식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사(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F)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 지역 4개 공공기관,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하나은행과 함께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중동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공 협업 중소기업 수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기관들은 오는 2028년까지 부·울·경 소재 중소기업의 중동국가(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카타르) 진출을 돕는다. 특히 HF공사는 이들 기업이 중동시장을 개척할 때 낮은 금리로 수출 금융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1년간 대출이자가 최대 3.5%포인트(p) 감면된다.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컨설팅 등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준우 HF사장은 “협약이 중동지역으로 수출판로 확대를 원하는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금융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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