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무원연금)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은 공무원연금공단 제주본사에서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과 김동극 공무원연금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기관 간 데이터 칸막이 해소,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대응, 인공지능(AI) 기술 및 데이터 공유를 약속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한 업무 개선과 더불어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에 필요한 기술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실현 및 확산을 위한 협력 △정부의 디지털혁신기술 도입 지원사업 공동 참여 △기관 간 칸막이 해소를 위한 데이터 공유·연계 협력 △공공데이터 개방 발굴 및 상호 활용을 위한 데이터 분석 협업 등이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디지털기술 발전과 함께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도 한층 다양해지고 높아지고 있다”며 “디지털혁신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 맞춤형 연금·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극 공무원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인공지능(AI)·데이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양 기관 협력을 강화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실현과 함께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