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남부엔 폭염특보

입력 2024-07-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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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토요일이자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인 6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경북에 비가 내리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충청권과 경북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에, 늦은 밤부터 전북과 전남 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엔 이날 아침부터 저녁 사이, 강원권엔 오후부터 밤 사이 시간당 10~20㎜ 내외의 많은 비가 퍼붓겠다. 충청권은 이날 늦은 밤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겠다.

주말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광주·전남북부, 경북북부내륙 30~80㎜(많은 곳 전북서부 120㎜, 충남권 100㎜ 이상) △경기남부,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20~60㎜ △강원내륙·산지 10~50㎜ △전남남부, 대구·경북남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경남북서내륙 10~40㎜ △제주도 5~30㎜ △울산·경남내륙, 울릉도·독도 5~20㎜ △강원동해안 5㎜ 내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를 오르내리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부 중부내륙과 강원동해안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 광주와 일부 전남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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