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연금투자에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을 위한 유망 ETF 3종을 제안한다고 8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이 제안한 ETF는 △KBSTAR 미국S&P배당킹 △KBSTAR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등이다. 해당 상품들은 국내외 우량 기업과 금 등에 분산투자 하거나 일정 수준 고정 수익(인컴)을 추구한다고 KB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STAR 미국S&P배당킹’에 투자할 경우 50년 이상 배당을 꾸준하게 늘릴 만큼 기업 경쟁력과 안정적 성장성을 보유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 ‘KBSTAR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를 활용해서는 주식, 채권, 금에 분산투자하여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수 있는 투자 성과를 연금계좌에서 누릴 수 있다.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의 경우 매월 1% 수준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커버드콜 전략에 활용되는 콜옵션 매도를 통해 발생하는 프리미엄을 월분배금 재원으로 사용한다. 최근 4개월간 주당 총 418원에 분배금을 지급했다. 분배율은 1.01%이며, 누적 분배율은 4.04% 수준이다.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추종지수는 KB자산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로 해당 지수를 산출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월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3% 수준이다. 지수를 산출한 2019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월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1%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KB자산운용 ETF를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게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최저보수로 개인들이 장기간 연금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이 17일부터 109개 ETF 브랜드명을 ‘KBSTAR’에서 ‘RISE’로 일괄 변경한다. 예를 들어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