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근로자 햇살론을 이용 중인 제주도민 1020명에게 1년 치 보증료로 2억2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서금원은 지난해 5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첫 사업으로 2021년 12월 말 이전에 근로자 햇살론 대출을 받아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제주도민의 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달 3일부터 3주간 서금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 접수를 받았고, 제주도청에서 대상자를 최종 확인한 후 1020명을 선정했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21만 원이다.
서금원은 하반기에 대상자를 추가 선정해 2차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재연 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협업해 소득여건이 취약한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에게 보증료를 지원한 최초 사례로, 앞으로도 저신용·저소득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