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CNBC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3일 연속 상승하면서 이날 장중 4만2000선을 돌파했다. 전날 종가 대비 상승 폭은 한때 500포인트를 넘었다. 한국시간 10시 41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1.70포인트(0.78%) 오른 4만2133.39에 거래되고 있다.
소니그룹, 도쿄전자, 키엔스 등 주력 대형주에 해외 투자자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를 끌어올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것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달 들어 9영업일 동안 약 2800포인트(7%) 오르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히라츠카 타카시 히라츠카 리소나자산운용 트레이딩부 총괄 어드바이저는 “일본 주식의 저평가에 주목한 해외 자금이 유입되면서 증시가 오름세를 탔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