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는 중앙대학교병원과 인공지능(AI) 기반 근골격계 재활운동치료 브랜드 모라(MORA)를 활용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버엑스와 중앙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라 엑스(MORA Ex)와 모라 뷰(MORA Vu)를 활용한 공동연구 및 학술연구 사업협력 △공동연구 결과 논문 공동 소유 △모라 엑스(MORA Ex)와 모라 뷰(MORA Vu) 신의료기술 등록에 필요한 제반 업무 진행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ㆍ장비 공동 활용 등을 약속했다.
에버엑스의 모라 엑스(MORA Ex)는 근골격계 질환자의 비대면 재활운동을 돕는 디지털 솔루션이다. 현재 서울대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등을 비롯해 60여 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모라 뷰(MORA Vu)는 근골격계에 특화된 AI 동작 분석 솔루션으로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근골격계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품목 인증을 받았다.
에버엑스가 자체 개발한 AI 자세추정 모델이 적용됐으며, 70만 건의 근골격계 운동 동작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학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이 점검하는 항목을 높은 정확도로 구현했다. 모라 뷰(MORA Vu)는 센서를 부착하는 고가의 장비를 대신해 휴대용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카메라로 환자의 관절 포인트를 인식해 근골격계 기능, 밸런스 등을 분석한다.
에버엑스는 자사의 근골격계질환 디지털 치료기기 모라 큐어(MORA Cure)의 확증임상시험(슬개대퇴통증증후군)에도 참여 중인 중앙대학교병원과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디지털 치료기기뿐만 아니라 동작분석 의료기기 등 근골격계질환의 디지털 검사 및 치료의 영역 발전을 도모하는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찬 에버엑스 대표는 “중앙대병원과 연구 협력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이번 협약으로 공동 연구 및 학술적 교류를 통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근골격계 재활운동치료 영역 혁신 솔루션을 지속 개발, 고도화하고 나아가 자사 제품의 신의료기술 신청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은 “의료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술은 최근 의료현장에 활발히 도입돼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며 “에버엑스 모라 솔루션을 활용한 공동 연구 등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환경을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버엑스는 근골격계에 특화된 재활운동치료 브랜드 모라(MORA)를 중심으로 △비대면 근골격계 재활운동 솔루션 모라 엑스(MORA Ex) △AI 동작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모라 뷰(MORA Vu) △근골격계질환 디지털 치료기기(DTx) 모라 큐어(MORA Cure) △임직원 근골격계 건강관리 솔루션 모라 케어(MORA Care) 4가지 대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