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재생복합문화공간 FE01이 주관하는 ‘탄소 중립 문화예술 프로젝트 바다쓰기’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속가능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가치에 부합한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해 신규 후원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제련사업과 트로이카 드라이브 키워드인 친환경·리사이클·2차전지 소재 등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비치코밍(해변을 빗질하듯이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행위)과 폐자원을 재활용해 창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해 후원에 나섰다는 게 고려아연 측의 설명이다.
탄소 중립 문화예술 프로젝트 2024는 바다 쓰레기가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하는 정크아트에 대한 이해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미래 세대가 저탄소 생활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깨끗한 환경 지키기에 더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여러 체험 프로그램과 창의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엔 울산 지역 초등학생 및 가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간절곶에서 미치코밍을 한 뒤, 우체통 정크아트 작품에 캠페인 캔을 넣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0일엔 환경예술 관련 전문가들이 비치코밍으로 수집한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정크아트 작품에 대한 심사 및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 및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