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424건 접수…'미달' 20년물 잔여물량 10년물 조정
(이투데이 DB)
이달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결과 10년물에는 1703억원, 20년물에는 297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달 12~16일 해당 청약 접수 결과 총 청약 건수는 10년물 1만1579건, 20년물 2845건 등 1만4424건으로 집계됐다. 총 청약 금액은 10년물 약 2910억원, 20년물 약297억원으로 약 3207억원이다.
7월 개인투자용 국채의 당초 발행한도는 10년물 1500억원, 20년물 500억원이었다. 하지만 청약 접수 마감 후 10년물 초과청약 상황 등을 고려, 최종 미달한 20년물 잔여물량을 10년물로 조정했다. 이에 따른 개인투자용 국채 종목별 발행한도는 10년물 1703억원, 20년물 297억원이다.
청약 금액은 배정기준에 따라 10년물은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배정한 후 잔여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했다. 20년물은 청약액 전액을 배정했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8월 청약 기간은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다. 8월 발행계획은 판매현황 및 수요를 고려해 결정·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