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인기 예능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임상우(23·단국대학교)가 23세 이하(U-23) 세계야구선수권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8일 "김상엽 수석코치(경일대 감독), 서한규 야수 코치(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감독), 지재옥 배터리 코치(상무 코치)로 코치진을 꾸리고 투수 11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을 합쳐 총 24명의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KBO리그 유망주들과 대학·고교선수들로 구성됐다.
임상우 외에도 손주환(22·NC 다이노스), 송재영(22·롯데 자이언츠), 박기호(19·SSG 랜더스), 류현준(19·두산 베어스), 김현종(20·LG 트윈스) 등 다양한 기대주들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펼쳐진다.
참가 팀은 총 12개국이며 한국은 대만,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니카라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B조에 배정됐다.
예선 라운드 상위 3개 팀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2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두 팀이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최태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달 말 선수단을 소집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