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15일 출시한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가 국내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형 콜로라도는 공식 국내 출시 첫날 400여 대의 사전 계약을 기록했다. 국내 수입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장이 연간 1000대 규모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흥행이라는 평가다.
쉐보레는 국내 고객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반영해 추가 물량 수급을 위한 북미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형 콜로라도는 최고출력 314.3 마력, 최대토크 54kg·m를 발휘하는 2.7ℓ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이 신규 적용됐다. 2세대 8단 자동 변속기로 부드러운 변속감도 갖췄다.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픽업트럭답게 험로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도록 오토트랙(Autotrac™) 액티브 2 speed 4WD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신규 옵션도 대거 적용됐다.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OnStar)가 5년간 무상 제공된다. USB선 연결 없이 구글 안드로이드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폰 프로젝션, 운전석 메모리시트와 앞 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자동 열선 스티어링 휠,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리어 에어벤트, 선루프, 스마트 키 등 다양한 옵션이 탑재됐다.
이기현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 상무는 “쉐보레 콜로라도는 국내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하고 오랜 기간 세그먼트를 리드해온 기념비적인 모델”이라며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올 뉴 콜로라도 역시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수입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리더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