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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프로축구 수원FC의 공격수 이승우(25)가 전북현대로 이적한다.
이승우는 2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마친 뒤 원정 서포터스석 앞에서 확성기를 들고 이적 소식을 전했다. 이날 이승우는 후반 막판 교체로 나와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고, 수원은 4-1로 승리했다.
2022년 K리그1 수원FC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첫해 14골 3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도 18경기 만에 10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인 이승우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북현대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승우는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의 연락을 받고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와 전북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4년 6개월이다. 전북은 조만간 이승우의 영입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