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스카이패스ㆍ프레스티지)을 출시 한다고 22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해외여행의 경험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해외 여행 관련 수수료는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관행을 깨며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인출 수수료 무료 혜택을 업계 표준으로 정착시켰다.
여기에 더해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스카이패스ㆍ프레스티지)을 선보인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국내 이용금액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해외 이용금액은 기본적으로 트래블로그와 동일하게 외화하나머니에서 사용되며 카드설정 변경을 통해 신용카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트래블로그 3대 혜택(무료환전,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인출 수수료 무료)을 기본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더해진 것이다.
국내 최초 시즌제로 운영되는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시즌 1'으로 운영되며 스카이패스ㆍ프레스티지 마일리지 카드 2종에 대해 결제 금액 1500원당 최대 3마일이 적립된다.
카드 발급 시 웰컴 마일리지 3000(스카이패스)ㆍ5000(프레스티지)이 각각 적립되고, 전월 실적에 따라 전세계 공항라운지 2회(스카이패스)ㆍ4회(프레스티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후 매년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2월 중에는 '시즌 2'를 선보일 예정이다.
트래블로그의 환전 가능 통화 또한 25일 53종으로 확대된다. 4월 1일 41종으로 늘어난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진행된 것으로 네팔, 칠레, 콜롬비아, 파키스탄 등 무려 12종이 한 번에 추가되는 것이다. 이어 다음 달 알제리, 에티오피아 등을 포함한 5종이 더해지면 환전 가능 통화가 최종 58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다만, 25일 12종 통화가 오픈된 이후 해당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에선 달러머니가 아닌 현지 통화로만 결제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