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대중소협력재단, K-중소기업 미국 전역에 소개

입력 2024-07-24 10:5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케이콘 연계해 국내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50곳 미국 판로확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K컬렉션 위드 케이콘(K-COLLECTION with KCON) LA 2024’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컬렉션은 케이콘과 연계한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으로, 2014년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왔다. LA는 K컬렉션 최다 개최지로 올해 9회째를 맞이했다. 그간 중소기업 351개사를 지원해 약 121억 원의 수출성과를 창출했다.

케이콘은 CJ ENM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K-팝을 중심으로 K-푸드·뷰티·콘텐츠 등 다채로운 K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한류 페스티벌이다.

이번 K컬렉션에는 화장품, 식품 등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하며, AI 기반 K-팝 댄스 콘텐츠 기업(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과 한글 교육 에듀테크 기업(에이치투케이)이 참여해 콘텐츠·서비스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각각 현장에서 K-팝 댄스배틀, 한글게임 등을 개최하여 참관객의 현장 반응을 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판촉전이 진행되는 3일간 미국 유통 바이어를 부스로 직접 초청해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미국의 18~35세 연령대 주요 방문 층의 제품 반응 및 인기를 현장에서 확인하게 하여 우리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수출 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K컬렉션 앰버서더로 선정된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이번에도 K컬렉션 지원에 나선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초대(greeting) 영상을 통해 컨벤션 및 온라인 기획전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LA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하여 현장 분위기 및 참여기업 제품을 라이브로 스트리밍하여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케이콘 LA 2024의 생중계가 현지 공중파 방송의 황금시간대(프라임타임·미국 동부시간 기준 28일 저녁 8시)에 편성돼 현장의 열기는 물론 행사장 취재 등 미국 현지의 케이팝과 케이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기업 제품은 올해 연말까지 K컬렉션 온라인 기획몰에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G마켓에도 기획전을 오픈해 미국 소비자들의 역직구를 끌어내어 중소기업의 판매 성과를 극대화 시킨다.

중기부와 협력재단은 이번 행사 종료 후에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해서 K-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