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유채영 (뉴시스)
가수 겸 배우 고(故)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지났다.
유채영은 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다가 2014년 7월 24일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89년 그룹 '푼수들'로 가요계에 데뷔한 고인은 1994년 혼성그룹 '쿨'의 멤버로 본격 활동을 펼쳤다. 그 외에도 '어스' 멤버로 활동하고 1999년에는 솔로 가수로 활약을 펼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고인은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리며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패션왕' 등에서도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뽐냈다. 투병 중에도 라디오 DJ를 맡을 정도로 열정을 보여줬지만, 병세가 악화하며 자진하차 해야 했다.
한편, 고인은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약 1년간 투병하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