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캠코양재타워 1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조선기자재 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사진 가운데)와 고국 HD현대중공업 전무(사진 왼쪽) 및 전시우 현대커머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이번 협약은 ‘캠코 대출형 기업지원펀드’의 지원대상을 기존 자동차 부품사에서 조선기자재 업체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조선기자재 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포함한 지원 방안을 수립한다.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는 지원이 필요한 업체 추천과 금융지원에 협업한다. 또한, 현대커머셜은 조선기자재 산업 시장현황 및 금융지원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캠코는 향후 ‘캠코 PDF’를 통해,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에 유동성을 공급해, 지원기업의 원활한 턴어라운드를 돕고 나아가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은 조선업 회복에도 불구하고 낙수효과 지연에 따라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조선기자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캠코는 앞으로도 중소ㆍ중견기업의 선제적인 체질 개선과 온전한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앵커투자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