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에이치에스효성, 인적분할 후 재상장 첫날 ‘하한가’

입력 2024-07-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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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에이치에스효성 1개였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에이치에스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30.00%(3만5400원) 내린 8만2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인적분할 후 재상장한 첫날 시초가가 높게 책정돼 매도 주문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효성그룹은 이달 1일 존속법인 효성과 신설법인 에이치에스효성 등 2개 지주사로 재편됐다. 효성에서 인적분할돼 설립된 에이치에스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등 7개 자회사를 둔 지주사다.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서는 한선엔지니어링, 나노씨엠에스, 오브젠, 에스아이리소스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한선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30.00%(2820원) 오른 1만2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개발(대왕고래 프로젝트)에 글로벌 메이저 석유·가스 기업 아람코와 에니(ENI)가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선엔지니어링은 두 기업을 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첨단소재기업 나노씨엠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1만2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나노씨엠에스가 전력반도체 사업 확대를 위해 대만 소재 업체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다음 달 반도체 웨이퍼 소재 가공을 맡게 될 충남 2공장이 구축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마케팅 솔루션 기업 오브젠은 29.96% 올랐다. 오브젠은 이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스아이리소스는 29.82% 상승했다. 특별한 호재성 이슈나 공시는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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