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까지, 헤어숍 업종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 가능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네이버와 함께 '인공지능(AI) 뷰티 마케팅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AI 뷰티 마케팅 스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헤어숍 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총 5주간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29일부터 8월 16일 오후 2시까지이며,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사용하는 헤어숍 업종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진공과 네이버는 신청자 중 총 100명을 선발해 8월 26일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AI뷰티 마케팅 스쿨' 교육과정은 △헤어숍(서울) △헤어숍 Ⅱ(부산), 2가지로 운영되며,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와 CLOVA X를 기반으로 AI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헤어숍 상호명, 헤어 시술 소개글, 스타일리스트 소개글 등 헤어숍에 필요한 문구 등을 AI로 작업하고, 마케팅 카피라이팅 기술을 AI로 추출하기, 리뷰 답글 AI로 생성 등의 AI 활용 방안을 습득할 수 있다.
과정별 교육 커리큘럼은 동일하며, 교육 외에도 교육수료자에게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활용 가능한 광고비(비즈머니) 30만 원을 지원하며, 상·하반기 AI 외식·뷰티 마케팅 스쿨 우수교육생(성과 공유 대회 시상자)에게는 총 30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AI와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은 소상공인의 경영에 혁신을 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