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배우와 관객의 만남 ‘필모톡: 조정석’을 다음 달 12일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T팩토리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있는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15번째 주인공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짧은 분량에도 납뜩이 배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관심을 받았다. 이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엑시트’ 등에서도 특유의 유쾌함을 내세우며 활약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질투의 화신’, ‘더킹 투하츠’, ‘오 나의 귀신님’ 등 드라마에도 출연해 열연했다.
배우 조정석은 필모톡에서 ‘파일럿’, ‘행복의 나라’ 등 개봉을 앞둔 두 영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8월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 관련해서도 싱어송라이터로 데뷔를 꿈꾸는 20년 차 배우로서 흥미로운 뒷이야기도 공개한다.
‘필모톡’ 참가 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필모톡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과 주문형 비디오(VOD),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 ‘비사이더스(B-SIDERS)’를 통해 8월 말 독점 공개된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토크쇼’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현장에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을 함께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그동안 류준열·한지민·김남길 등 다양한 배우들과 함께 ‘필모톡’에서만 들을 수 있는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배우와 관객이 가깝게 만나 작품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것이 ‘필모톡’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주요 작품을 B tv에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불편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화면에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넣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박참솔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배우로부터 쉽게 접할 수 없는 작품에 대한 가치관, 생각 등을 직접 들을 수 있어 현장에 참여한 관객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며 “‘필모톡’과 같이 고객에게 행복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해 B tv의 가치와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