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SDI "2026년 ESS용 LFP 배터리 준비…글로벌 생산거점 확보 검토"

입력 2024-07-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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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카엘 삼성SDI 부사장은 3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큰 폭의 관세 인상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제품 경쟁력 우려가 지속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 배터리 박스(SBB)'의 높은 에너지밀도, 안전성, 장수명 등 제품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북미 시장에서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부사장은 "향후에도 전력용으로 대용량 모듈 및 공간 이용률 극대화를 통해 SBB 용량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2026년 양산을 목표로 당사만의 제품 경쟁력을 활용한 높은 품질의 리튬인산철(LFP) 제품을 준비해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동시에 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현지 생산 거점 확보 등 다양한 전략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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