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시프트업이 30일 엔씨소프트를 제치고 게임업계 시가총액 3위에 올라섰다.
30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시프트업은 전 거래일보다 4.68% 오른 6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엔씨소프트는 1.42% 내린 17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시프트업과 엔씨소프트의 시총은 각각 3조8993억 원, 3조8134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게임사 기준 시총 2,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프트업은 공모가 6만 원에 상장한 직후 시총 3위 자리를 지키던 엔씨소프트의 자리를 잠시 빼앗았다가 4위에 안착한 바 있다.
당시 엔씨소프트 주가는 19만 원대였으며 이달 중순 18만 원대에 진입해 최근 17만 원대로 하락했다.
현재 게임사 시총 1위는 크래프톤(14조79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는 27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