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이래 최다 접수"…동탄역 롯데캐슬 줍줍에 294만명 몰렸다

입력 2024-07-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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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롯데캐슬' 조감도. (자료제공=롯데건설)

최대 10억 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 경기도 동탄신도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줍줍)에 역대 최고 수준인 294만 명이 청약통장을 던졌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동탄역 롯데캐슬 미계약 전용면적 84㎡ 1가구에 대해 이날까지 이틀간 무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294만4780명이 접수했다.

이는 앞서 2월 '20억 로또'로 불리며 역대 최다 인원인 101만 명이 몰린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무순위 청약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 유무, 주택 보유 여부 등 별도의 자격 조건이 필요없고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든 가능한 '전국구 청약'으로 진행됐다. 당초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은 전날 마감될 예정이었으나, 신청자가 과도하게 몰려 청약홈 사이트 마비 사태가 벌어지면서 이날까지 기한이 하루 더 연장됐다.

분양가는 2017년 최초 공급 당시 가격으로 책정돼 전용 84㎡가 4억8200만 원에 공급된다.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가 지난달 14억5500만 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10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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