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90kg급 8강전에 출전한 한주엽이 31일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조지아의 라샤 베카우리를 상대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도 한주엽(25·하이원)이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90㎏급 8강전에서 아쉽게 패해 동메달전 진출을 노린다.
한주엽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남자 90㎏급 8강전에서 세계 1위 라샤 베카우리(조지아)에게 안다리후리기 한판패를 당했다.
베카우리는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작년과 재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세계랭킹 24위인 한주엽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베카우리를 상대로 분투했으나, 경기 시작 1분 22초 만에 한판을 내줬다.
한주엽은 이날 오후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한주엽은 32강전에서 세계 82위 카르멜 코네(부르키나파소)에게 어깨로조르기 한판승, 16강전에선 32위 존 제인(미국)에게 업어치기로 절반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