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1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장 증권회사 중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안착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9% 오른 1만41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NH투자증권은 1만4400원까지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후 종가 기준으로도 1년 내 최고치를 다시 썼다.
종가 기준 시총은 4조6400억 원으로 미래에셋증권(4조5700억 원)을 제치고 증권사 시총 1위 자리에 올랐다.
NH투자증권이 상반기 호실적을 발표한 데다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으로 높은 주주환원율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사업부 간 협업 체계 강화와 리테일 비즈니스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내부적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중이다.
NH투자증권의 주가는 1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4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12%)을 웃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