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놀아주는 여자' 16화 방송 캡쳐)
엄태구와 한선화의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최종회에서는 서지환(엄태구 분)과 고은하(한선화 분)가 평생을 약속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놀아주는 여자 최종회 시청률은 2.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고양희(임철수 분)의 습격으로 쓰러진 서지환은 고은하의 간호로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고 서지환의 아버지 서태평(김뢰하) 역시 아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며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게 됐다.
서지환은 '앞으로도 나랑 놀자!'는 내용의 귀여운 타임캡슐 편지로 프로포즈에 성공하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놀아주는 여자는 각자 다른 세상에 살던 서지환과 고은하가 만나 서로를 행복으로 채워주는 과정을 그렸다.
엄태구는 어두워 보이지만 속은 여린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첫 로맨틱 코미디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한선화는 키즈 크리에이터 역할을 완벽 소화하며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놀아주는 여자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방영이 시작되는 동시에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에서 엄태구가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4주 연속 1위, 한선화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그 인기가 입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