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왼쪽)이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 이상급 16강전에서 이브라힘 타타로글루(튀르키예)와 경기하고 있다. (뉴시스)
유도 김민종(양평군청)이 남자 100kg급 4강에 진출했다.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급 8강전에서 김민종(세계 1위)이 아제르바이잔의 우샹기 코카우리(세계 17위)에게 절반승했다.
이날 김민종은 지도로 경기를 시작했다. 코카우리에게 위험하게 잡히면서 단적인 방어로 지도를 받았다. 하지만 코카우리 역시 지도를 받으며 막상 막하의 경기를 펼쳤다.
27초 상황에서 김민종은 코카우리를 한판으로 뒤집으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하는 듯했으나, 한판이 취소되고 절반으로 다시 경기가 재개됐다.
하지만 김민종은 남은 20초를 무사히 버티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민종은 앞선 16강에서 튀르키예의 이브라힘 타타로글루(세계 23위)에 한판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