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여성의 생애 주기를 고려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고, 여성 주요 암의 보장을 강화한 여성전용 보험 상품인 현대해상 굿앤굿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여성들이 각 생애 주기에서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신∙출산기에는 △유방 △생식기 △갑상선 △비뇨질환을, 폐경기에는 △골 질환과 △수면·정신질환을, 노화기에는 △근육 △관절 △뇌 질환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여성 주요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전조 질환까지 보장하는 새로운 담보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여성통합암 진단은 부위별로 최대 12회까지, 유방암은 치료 형태별로 최대 4회까지 보장하고, 여성 암(유방·자궁·난소) 진단 후 재발·전이 시 최대 4회까지 추가 보장 가능하도록 했다.
중증을 포함한 자궁내막증과 중등도 이상의 자궁경부 이형성증 등 전조 질환에 대한 보장도 새롭게 추가됐다. 더불어 고지사항에서는 제왕절개 수술 이력을 제외해 가입문턱을 낮췄다.
보험료 납입 면제 기능도 확대됐다. 고객은 △80% 후유장해 △암 △갑상선암 수술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말기 폐 질환 △신부전 △간 경화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납입 면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자궁경부암(HPV) 백신 접종 시 암 관련 보장보험료를 10% 할인해주며, 여성보험 가입자가 현대해상 어린이보험의 고객이면 어린이보험료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해상 상품개발 관계자는 "기존 종합보험과 건강보험에서 담지 못했던 여성 특화 담보를 제공하고자 이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