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주가 9.75% 폭락
▲대만 가권지수 추이. 출처 CNBC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807.21포인트(8.35%) 급락한 1만9830.88에 폐장해 4월 23일 이후 약 3개월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2만 선도 밑돌았다. 종가 기준 하루 낙폭으로는 역대 최대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 경기 둔화 우려를 배경으로 지난주 뉴욕증시가 큰 폭 하락하면서 대만 주식시장에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했다.
대만증시를 대표하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주가가 9.75% 폭락하면서 전체 증시 급락세를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