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 파리올림픽 태극전사들에 포상금…'양궁' 전훈영 1억

입력 2024-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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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독일의 샤를리네 슈바르츠와의 32강 경기에서 전훈영이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연합뉴스)

DK아시아가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국위를 선양한 인천 소속 태극전사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6일 DK아시아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선수에게 1억 원,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0만 원, 3000만 원의 포상금을 인천시 체육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K아시아는 4년 후에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포함해 향후 열리는 대회 수상자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3명의 선수가 포상금을 받는다. 양국 여자단체전에서 10연패의 대기록을 세운 전훈영 선수, 펜싱 은메달 전은혜 선수, 유도 동메달 정예린 선수가 그 대상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인천 소속으로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을 획득한 전훈영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이번 금메달은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한 대한민국 양궁 역사의 쾌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펜싱 종주국인 프랑스에서 은메달을 딴 전은혜 선수와 유도 동메달을 거머쥔 정예린 선수에게도 진심으로 수고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DK아시아는 사업철학인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인천의 발전과 공익 증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천 한들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기증했으며 백석대교와 봉수대로 특화조명 설치, 가로등 교체, 대규모 공원 조성, 가로수 식재도 했다. 인천 서구청을 통해 지역 아동센터 수십 곳에 매월 급식비도 지급하고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인천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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