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에 산업부 장관상 및 상금 400만 원
우리나라의 통상 현안에 대해 미래 세대인 대학생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를 8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통상정책 토론회는 우리나라의 통상 현안에 대해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통상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토론대회는 8월 7일부터 9월 1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예선과 본선 등 100여 일간의 경쟁을 거쳐 11월 12일 결선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내 소재 대학의 재학생 및 휴학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최대 5인이 1개 팀으로 가능하다.
참가팀은 9월 13일까지 예선 주제에 대한 소논문을 통상정책 토론대회 홈페이지(www.tradechallenge.kr)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올해 예선 주제는 '중국의 과잉생산 이슈를 둘러싼 서방의 대 중국 제재는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인가?'이다.
본선 진출 16개 팀은 국제통상학회 소속 심사위원들의 소논문 심사평가를 통해 확정되며, 16강 이후 결승까지는 팀원 중 최대 3인이 참여하는 팀별 1:1 토론 배틀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론대회 우승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대상)과 상금 400만 원, 그 외 금·은·동 수상팀(7개 팀)에게는 각각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상정책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8강 진출팀 중 우승팀을 맞추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결승 당일에는 팀별 응원전과 함께 현장 추첨을 통해 최신 태블릿 PC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통상정책 토론대회 홈페이지(www.tradechalleng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